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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담배 섬의 비밀 (커버이미지)
    [연령별분류]꽃담배 섬의 비밀
    • 박유나 지음, 송효정 그림
    • 풀빛
    • 2015-11-30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아빠가 사라졌다! 모든 비밀은 할아버지가 살던 그 섬에 숨겨져 있다! 아빠를 찾아 나선 아들의 모험, 그 끝에 만나는 진한 울림의 감동아빠가 사라졌다! 모든 비밀은 할아버지가 살던 그 섬에 숨겨져 있다! 아빠를 찾아 나선 아들의 모험, 그 끝에 만나는 진한 울림의 감동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로 아빠가 달라졌다. 담배도 많이 피고 밤이면 몰래 나가서는 새벽 늦게야 들어오고, 한번은 누군가에게 맞아서 얼굴에 멍이 들어서 온 적도 있다. 그런 아빠가 이해가 안 되지만 마음 한 구석 걱정이 드는 준호. 그러나 준호는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바라만 본다. 준호는 어릴 적에 집안 사정으로 할아버지에게 보내져 자랐다. 그때 자신을 할아버지 집에 데려다 놓은 아빠에 대한 원망과 아빠를 기다리며 그리워한 마음이 뒤섞여진 채 자란다. 그러다 우연히 힘센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짝 영민과 엮이면서, 영민네 만두집에서 배달 일을 하는 아빠를 우연찮게 보는데, 그날 아빠는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하고, 준호는 놀란 마음에 병원으로 달려가는데, 아빠는 흔적도 없이 그 모습을 감추었다. 그리고 아빠를 찾는 이상한 아저씨들이 나타난다. 아빠를 찾기 위해 영민과 함께 찾아 나선 준호, 우여곡절 끝에 아빠가 있는 섬으로 가는데 그곳에서 준호는 할아버지와 아빠 사이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을 발견하는데……. 가족 누구도 외로워하지 않기를…….아들과 아버지, 아버지와 할아버지. 세대를 건넌 화해와 이해가슴 깊이 전해지는 따뜻한 가족의 사랑어린 시절 준호는 오랫동안 부모와 떨어져 할아버지와 살았었다. 그래서인지 준호는 다른 아이들처럼 아빠 엄마에게 살갑게 굴지 못한다. 특히 준호는 자신을 할아버지 집에 두고 데려간다는 약속을 번번이 미룬 아빠에게 원망과 그림움이 섞인, 풀리지 못한 감정이 있다. 마음 한 구석에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채워지지 못한 외로움을 가진 아이 준호는 마음이 답답하고 고민이 있을 때마다 눈을 감고 하얀 뭉게구름을 상상한다. 그러고는 그 구름에 걱정거리를 담아 날려 버린다. 13살 아이가 스스로 자기 마음을 처리하는 모습은 의젓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쓰럽다. 《꽃담배 섬의 비밀》로 첫 장편 동화를 쓴 박유나 작가는 아이와 아버지 그리고 할아버지. 3대 사이에 걸쳐 엮인 씨줄과 날줄의 복잡한 이야기의 결들을 흥미진진한 빠른 전개로 막힘없이 풀어내었다. 아들과 아버지 관계에서 흔히 발견하는 어색한 감정들의 매끄러운 표현도 눈에 띈다. 무엇보다도 이야기 곳곳에서 전해지는 사람에 대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감명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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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밥 - 세상에서 가장 귀한 꽃 (커버이미지)
    [연령별분류]꽃밥 - 세상에서 가장 귀한 꽃
    • 정연숙 (지은이), 김동성 (그림)
    • 논장
    • 2022-02-24

    우리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마련해 주는 대한민국 국민의 4.5%, 230만여 명의 농민.여든여덟 번 농부의 손길과 정성이 필요한 쌀 한 톨. 쌀 한 톨에 우리의 삶과 미래가 담겨 있습니다. ‘쌀’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과 생활 변화, 그리고 우리가 매일 먹는 ‘밥’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귀한 그림책.할머니의 일기장에 담긴 평범한 농부의 삶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이루며 한층 깊어진 시선으로 ‘농업’과 ‘환경’과 ‘농부’와 ‘생명’을 생각합니다.★ ‘2019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작 ★■ 우리가 먹는 밥은 꽃밥입니다. 수백 송이 벼꽃이 피어난 꽃밥개나리, 국화, 민들레, 장미, 튤립……, 세상에서 가장 예쁜 꽃은 ‘벼꽃’이래요.벼꽃? 벼에서 꽃이 핀다고요?엄마는 책상 서랍 깊숙이 있던 낡은 외할머니의 일기장을 펼칩니다.1964년 8월허수아비를 만들어 논에 나갔다. 참새들이 얼씬도 못 하도록 얼굴을 무섭게 그렸다.밥풀 같은 하얀 벼꽃을 보니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다. 쌀밥을 먹어 본 게 언제인지…….1970년 12월 ‘쌀 세 톨에 보리쌀 한 톨!’ 오늘은 도시락 검사에서 다섯 명이 걸렸다. 걸린 아이들은 앞에 나가 양팔을 들고 ‘꽁당 보리밥’ 노래를 부르는 벌을 받았다. 1977년 9월오늘은 내가 엄마가 된 날, 어머니가 쇠고기미역국과 윤기 흐르는 흰쌀밥을 지어 주셨다. ‘내가 먹는 밥이 이 여린 생명을 자라게 하는구나.’ 생각하니 새삼 쌀이 참 고맙다.1980년 10월올해 여름은 서늘했다. 벼농사는 엉망이 되었고 결국 쌀이 모자라 비싼 값에 다른 나라 쌀을 사 온다고 한다. 1990년 5월요즘엔 바나나가 지천이다. 고사리, 표고버섯, 무말랭이, 호박고지 같은 나물들도 외국에서 들어온 게 많다. 수입 농산물이 잘 팔릴수록 우리 농촌은 점점 힘들어질 텐데……. 2008년 3월오늘은 손녀 은진이의 첫 번째 생일이다.‘은진아, 세상에 쌀만큼 귀한 건 없단다. 생명을 불어넣는 쌀처럼 귀한 사람이 되렴.’2011년 9월올 추석에는 은진이네를 따라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한다.놀이동산도 가고, 창경궁에도 가고, 난생처음 종합 검진도 받고……. 2013년 4월“비룟값이다 인건비다 해서 돈은 무섭게 들어가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른 나라 쌀까지 들어왔다 안 카나. 요새는 마 만날 한숨만 쉰다.” 2018년 10월가을걷이가 끝난 논은 참새들 차지다. 바닥의 낟알을 찾는 작은 날갯짓이 새삼 귀해 보인다.내년에 손녀 은진이와 벼꽃을 함께 보기로 새끼손가락을 걸었는데……. 할머니의 일기는 끝이 나지만, 할머니는 알려 주셨죠.세상에서 가장 예쁜 꽃은 하얀 벼꽃이라는 것을, 벼꽃이 영글어 쌀이 되고 쌀이 부풀어 밥이 된다는 것을.■ ‘우리 민족에게 쌀이란 무엇일까?’ 새삼 우리의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생각해 봅니다.삼국 시대에 한반도에 등장한 이래,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이어져 온 벼농사,우리 민족이 쌀을 먹고 산 지는 수천 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굶주린 배를 풀뿌리와 나무껍질로 버티던 보릿고개를 벗어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요. 1972년 신품종 통일벼 생산에 성공하면서부터니까요.이후 농업 기술 발달로 맛과 생산성이 뛰어난 쌀들이 개발되었지만, 다른 먹거리가 풍부해지면서 쌀 소비량은 점점 줄어듭니다. 국토 개발로 농사를 지을 땅 역시 줄어들고 있지요. 여든여덟 번 농부의 손길과 정성이 필요한 쌀 한 톨.쌀 한 톨에 우리의 삶과 미래가 담겨 있습니다.《꽃밥》은 일기장 속 할머니의 삶을 통해 우리가 매일 먹는 ‘밥’의 의미, 밥의 소중함, 그 밥을 만드는 농업의 중함을 담은 문학과 인문사회학적 지식이 결합된 그림책입니다. ‘쌀’을 현대사와 접목시켜 과하지 않게, 우리 근현대의 경제 성장과 생활 변화를 배경으로 농촌과 농업의 몰락에 대한 안타까움, 할머니 세대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따뜻하면서도 속 깊게 담아냅니다. 평범한 개인이 살아온 시간들 속에 압축 성장한 우리의 경제가, 달라진 생활과 문화가, 그 시절 그리운 정서가 고스란히, 무엇보다도 묵묵히 견뎌온 농촌이 아프면서도 아름답게 담겨 있습니다. ■ 농부로서의 할머니의 삶을 이해하는, 세대를 뛰어넘는 정서적인 공감대어느 날 어떤 노래를 듣고 벼꽃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뜨거운 여름, 아무도 모르게 피어나 소리 없이 사라지는 벼꽃한 톨 볍씨가 되어 준 고마운 벼꽃벼꽃이 만들어 준, 세상에서 가장 귀한 밥꽃밥을 생각하며 글을 썼습니다. _정연숙살면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요? 점점 편리해지는 기술의 발전도 물질적 풍요도 중요하지만, 무엇으로도 살 수 없는 생명을 지키는 일, 그것을 스스로의 주체적 힘으로 지켜 내는 일이 근본 아닐까요? 《꽃밥》은 EBS <지식채널e>의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따뜻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정연숙 작가가 수천 년 우리 민족의 생명을 이어 온 ‘쌀’에 대한 애정으로 공들여 완성한 원고입니다. 자본과 수익성만을 좇는 시대에 외면당해 온, 우리의 생명과 건강을 받쳐 주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풀어나갑니다. 할머니의 어린 시절, 그 시절 보릿고개, 뱃가죽이 등에 달라붙는 굶주림을 벗어나게 된 것은 통일벼 생산에 성공하면서지요. 할머니가 다니던 ‘국민학교’라는 이름은 ‘천황이 다스리는 국민의 학교’라는 뜻이에요. 1960~70년대에는 밥에 잡곡을 섞고 밀가루 음식을 먹자는 ‘혼분식 실천 운동’을 펼치고, 쌀 없는 날인 ‘무미일(無米日)’을 정해 음식점에서 쌀로 만든 음식을 팔지 못하게 했어요. 할머니의 학창 시절, 선생님이 숟가락으로 일일이 도시락 검사를 한 배경이지요.1980년에는 서늘한 여름 때문에 벼농사가 엉망이 되어 외국 곡물 회사에서 비싼 가격에 쌀을 사야만 했어요. 1990년이 넘어서면서 수입 농축산물 소비가 일반화되었지만, 당시만 해도 국내 농촌의 피해가 커서 결국 소비자들에게 이익이 안 된다는 의식이 많았답니다.WTO 체제 출범 이후 새로운 세계 무역 질서에 따라 2006년부터 밥쌀용 쌀이 수입되어 소비자용으로 판매되었어요. 쌀 소비량 또한 빠르게 줄어들었지요. 혼분식 실천 운동, 통일벼 생산, 수입 농축산물, WTO 체제, 쌀 수입 같은 시대적 배경이 일기장 속의 시간, 농부로 살아온 할머니의 일생을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할머니가 지금 5~6학년쯤 되는 손녀 나이일 때부터 시작하는 일기, 그 담백하고도 꾸밈없는 서술은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안타까움으로 깊은 울림을 남깁니다. 싱싱한 초록으로 빛나는 논, 황금빛으로 물든 벼, 벌서는 여고생들, 젖을 물리는 어머니, 한숨짓는 마을 사람들, 좌판이 늘어선 시장 풍경…… 어느 사진 못지않게 사실적으로 그러나 사진으로는 담기 힘든 분위기와 공기까지 섬세하게 담아내는 그림들…… 김동성 작가는 할머니로 대변되는 이 땅 농부의 삶을, 변화하는 농촌의 모습을, 그 쓸쓸함을 예리하게 하지만 더없이 따뜻하게 구현해 냅니다. ‘식량’은 ‘생존을 위하여 필요한 사람의 먹을거리’라는 뜻입니다.농업은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식량 산업’입니다. 최첨단의 시대에 다시 농부와 농업의 소중함을 생각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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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비 (커버이미지)
    [연령별분류]꽃비
    • 정기상
    • 유페이퍼
    •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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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꾸와 친구들 (커버이미지)
    [연령별분류]꾸꾸와 친구들
    • 윤은빈
    • 드림셰어링
    • 2021-03-03

    작지만 엄청나게 빠른 새 꾸꾸는 친구들에게 잘난 척하기 바빠요.친구들의 기분 같은 것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말이죠.그러던 어느 날,꾸꾸는 사람에게 잡혀 동물원에 갇히게 될 위기에 처하게 돼요.과연 꾸꾸는 다시 친구들에게 돌아갈 수 있을까요?어린이 작가 윤은빈의 두 번째 작품에는 또 어떤 우정 이야기가 담겨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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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이 나를 불러요 (커버이미지)
    [연령별분류]꿈이 나를 불러요
    • 정진 지음, 이민혜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5-11-30

    책이 나를 불러요 문이는 친구와 싸워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 오라는 벌을 받게 되었어요. 세상에서 독후감 쓰기가 제일 싫은 문이는 도서관에 가 그림이 많은 책을 빌려 읽고 독후감을 마구 써냈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선생님이 독후감을 아주 잘 썼다며 칭찬하는 게 아니겠어요? 문이는 그날 이후 책 읽기도 독후감 쓰는 일도 점점 즐거워졌어요. 독후감 숙제를 하기 위해 전예린 작가의 책을 읽은 문이는 깜짝 놀랐어요. 동화의 주인공이 문이와 많이 닮아 있었기 때문이에요. 문이는 전예린 작가에게 편지를 썼어요. ‘작가님은 저를 아세요? 어떻게 저랑 똑같은 아이가 주인공으로 나오죠? 저 같은 아이도 동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해요! 작가님을 꼭 한번 만나고 싶어요.’꿈이란 무엇일까? 열심히 독후감을 쓴 덕분에 문이는 선생님과 피자를 먹으러 갈 수 있게 되었어요. 선생님은 피자를 먹는 문이에게 선생님이 어떻게 꿈을 가지게 되었는지 이야기했어요. 그러고는 문이에게 물었어요. “문이는 뭐가 되고 싶니?” 선생님의 물음에 문이는 잠시 멍해졌어요. 그리고 기어드는 소리로 대답했어요. “아직…… 모르겠어요.” 그러자 선생님이 말했어요. “사람은 꼭 꿈이 있어야 한단다.” 문이의 편지를 읽은 전예린 작가가 문이를 만나러 학교로 오겠다고 연락을 했어요. 문이는 작가에게 궁금한 부분을 물어보기 위해 전예린 작가의 책을 모조리 읽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점점 책에 빠져들었어요. 책 주인공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어요. 모두 ‘꿈’이 있다는 점이었어요. 드디어 전예린 작가를 만난 문이는 이전부터 궁금했던 질문을 했어요. “작가님, 우리 선생님이 꼭 꿈을 가져야 한다고 하셨어요. 작가님 동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들도 모두 꿈이 있더라고요. 꿈이란 도대체 뭘까요? 왜 가져야 하는 걸까요?” 문이의 질문에 전예린 작가는 잠시 생각에 잠겼어요. 과연 작가는 어떤 대답을 할까요?꿈은 숨이야! 숨을 쉬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살 수 없을 거예요. 꿈도 마찬가지예요.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죠. 꿈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사람들은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 다가와도 어려움을 견디고 살아가는 것이죠. 이 책을 읽은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이뤄 가며 좀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건강한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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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하고 싶지 않아! (커버이미지)
    [연령별분류]나는 하고 싶지 않아!
    • 유수민 (지은이)
    • 담푸스
    • 2022-02-24

    폭력 없는 학교폭력 그림책이 책에서는 폭력이라는 단어가 나오지도, 폭력 장면을 그대로 보여주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폭력이 무엇인지, 폭력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인 오소리는 친구들이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한 채 친구들이 시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실제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많은 피해 학생들의 모습과 무척 닮아 있습니다. 학교라는 높은 울타리 안에서 친구는 절대적인 존재입니다. 괴롭힘을 당하고 있지만 그것을 견디고 시키는 것을 하면 친구로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피해 학생들은 자신을 피해자가 아닌 친구라 여기고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습니다. 이처럼 벗어날 수 없는 구조로서의 폭력을 주인공 오소리는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싫다고 말해요_ 마음을 표현하는 법우리는 아주 어린 나이부터 마음을 숨기며 살아갑니다. 특히 자신이 속한 사회를 스스로 벗어나기 어려운 어린 아이들일수록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말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다른 친구들이 부당한 요구를 해도 무리에 속하고 싶은 마음에 요구를 따르고 마음을 숨기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그 요구가 부당한 것인지조차 모르게 되어 버리지요. 이 책은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오소리가 자신이 줍던 것이 공이 아닌 돌이었음을 깨닫고 친구들이 했던 행동이 놀이가 아닌 괴롭힘이었음을 안 순간이 모두에게 올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부당한 요구에 “아니, 싫어! 나는 하고 싶지 않아!”라고 외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학교폭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이드아동 미술심리 지도 공부를 한 유수민 작가는 ≪나는 하고 싶지 않아!≫ 속에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섯 가지 가이드를 담아내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오소리에게 해줬던 처방은 오소리와 비슷한 경험을 겪는 어린이 모두를 위한 조언입니다. 또한 책의 뒤쪽에 수록된 (재)푸른나무 청예단의 추천글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등을 안내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폭력의 상황 속에서 우리는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도, 가해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나는 하고 싶지 않아!≫는 친구 사이에서 어떻게 마음을 표현하고, 서로 배려할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마음을 쓰다듬고 손 내밀어 주는 다정한 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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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한 입만 줘 (커버이미지)
    [연령별분류]나도 한 입만 줘
    • 황위친 지음, 타오러디 그림
    • 주니어아라크네
    • 2018-09-21

    배고픈 아기 토끼를 통해 ‘나눔’에 관한 따뜻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져요아뤄는 반나절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어요. 그래서 배가 너무너무 고픈 나머지 친구들을 찾아가 먹을 것을 좀 나눠 달라고 해요. “나도 한 입만 줘!”그런데 가는 곳마다 아뤄는 어려움에 부딪혀요. 고릴라는 절대 바나나를 나눠 주지 않고, 귤을 먹고 있는 뱀 또한 안 된다고 거절하죠. 입안에 수박을 물고 있는 악어도 마찬가지고요. 새끼 호랑이 손에도 딸기가 있지만, 호랑이 아빠가 무서워 못 먹어요. 그러다가 드디어 마음씨 좋은 코끼리가 사과 한 개를 나눠 주려고 하는데, 엄청나게 긴 줄을 서야만 하네요.1, 2, 3, 4, 5, 6, 7, 8…….“어휴, 내 차례가 되면 이미 한 입도 안 남겠네.”아뤄는 겨우겨우 배 하나를 얻게 되는데……. 과연 아뤄는 그 배를 친구들과 나눠 먹을 수 있을까요?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나눔’을 즐겁게 여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아이들은 자라면서 다른 사람과 함께 지내는 것을 배워요. 그런데 그 과정 중에 만나는 사람들이 모두 친절하지만은 않아요. 그래서 때로는 다른 사람에게 거절을 당하기도 하고, 이로 인해 좌절하거나 낙담하기도 하지요. 이럴 때 부모로서 마음이 참으로 아프지만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서 이런 경험들은 피할 수가 없어요. 이 책은 이런 과정들을 통해 아이들이 어떠한 난관에 부딪히더라도 계속해서 어려움을 헤쳐 나갈 용기를 갖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또한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다른 사람과 무언가를 나눌 수 있게 되었을 때나 혹은 상대방을 이해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을 때, 자신이 가진 것이 어느 정도이건 타인과 함께 ‘나누기’를 원하고 ‘주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는 사람이 되도록 배워요. 대만의 대표적인 그림책 부부가 그린아이들이 따라 읽기에 좋은 책이에요이 책은 대만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 부부인 황위친과 타오러디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어요. 따뜻한 그림체와 감성 넘치는 글을 통해 이미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림책 작가들이지요. 특히 이번 책은 간결하지만 힘 있는 문장과 명확한 그림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따라 읽기에 매우 적절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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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보물 1호는 바로 나야! - 자존감 (커버이미지)
    [연령별분류]나의 보물 1호는 바로 나야! - 자존감
    • 김하늬 지음, 김미은 그림
    • 개암나무
    • 2017-12-07

    내가 나를 아껴야 남들도 나를 소중히 여긴다고요!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시리즈 열여덟 번째 《나의 보물 1호는 바로 나야!》는 남들이 보는 시선이나 평가보다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중요함을 일깨우는 동화입니다.여준이는 늘 주눅이 들어 있습니다. 친구들처럼 멋진 곳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만 방학을 보낸 걸 창피해 하고, 노래를 잘 못하는 자신이 방해가 될 거라는 생각에 합창 때 입만 벙긋거립니다. 또 축구를 잘 못해 폐를 끼칠까 봐 친구들 곁에 다가가지도 못합니다.반면 여준이 친구 행운이는 전혀 다릅니다. 언제나 밝고 당당하지요. 행운이는 방학 동안 엄마 가게에서 호떡 뒤집은 걸 아주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가수가 아니니까 노래 좀 못 해도 되고, 축구 선수가 아니니까 골 좀 못 넣어도 상관없다며 씩씩하게 툭툭 털어버리지요. 친구들은 모두 그런 행운이를 좋아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행운이가 여준이에게 언제나 즐겁고 당당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 줍니다. 그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요?《나의 보물 1호는 바로 나야!》에는 세 친구가 나옵니다. 자존감이 낮은 여준이와 자존감이 높은 행운이, 그리고 자존감은 낮지만 자존심이 센 장호입니다. 얼핏 보면 자존감과 자존심은 같은 말인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자존감은 내가 나를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이고, 자존심은 남이 나를 인정하고 따라 주길 바라는 마음이지요. 두 가치관 모두 살아가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하지만, 내 삶의 주인을 나로서 확고히 세우는 자존감은 그 무엇보다 먼저 갖추어야 할 덕목입니다.그렇다면 자존감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요? 이 책에 나오는 행운이를 따라가다 보면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행운이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는 행복입니다. 그런데 행운이는 행복이 저절로 찾아온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행복해지려면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고 믿지요. 그렇다고 해서 뭔가 대단한 노력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을 개고, 엄마에게 반찬이 맛있다고 말하고, 양말을 뒤집어 놓지 않는 것 등 너무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이지요. 그런데 그런 사소한 일들이 불러오는 효과는 엄청납니다. 칭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지요. 또 그 칭찬은 행운이에게 자신감을 가져다주고 늘 웃을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줍니다. 그런 에너지가 쌓이고 쌓여 행운이는 그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자존감 높은 아이가 된 것이지요.행운이는 소심하고 주눅 든 여준이를 따스하게 위로해 주고 여준이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일깨워 줍니다. 행운이로 인해 자신의 가치를 알게 된 여준이는 나약함을 감추기 위해 자존심을 내세웠던 장호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지요. 이렇게 행운이에게서 비롯된 자존감은 여준이에게로 전해지고, 여준이에게서 다시 장호에게로 이어집니다. 기분 좋은 해피 바이러스가 전파되듯 말이지요. 내가 나를 사랑하고 높일 때 남도 나를 인정하고 존중합니다. 내가 업신여기는 나를 존중해 줄 타인은 있을 리 없지요. 책을 쓴 김하늬 작가는 자존감을 높이는 마법 같은 말을 제안합니다. 그것은 바로 “나는 나를 사랑해!”예요.《나의 보물 1호는 바로 나야!》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나의 보물 1호인 나를 누구보다 아끼고 소중히 여기길 바랍니다.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시리즈는? 올바른 인성을 기르는 데 꼭 필요한 삶의 태도를 이야기합니다. 그로써 세상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생각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자라도록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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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아름다운 광장 (커버이미지)
    [연령별분류]나의 아름다운 광장
    • Haisan지음
    • 마주(M&J)
    •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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